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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카 캐리어가 멈춰 로드 탁송을 받았던 탓에, 인수 직후부터 차는 염화칼슘으로 매우 얼룩진 상태였다.
용품점에서는 썬팅과 블랙박스만 시공하고, 따로 신차 패키지를 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세차는 안 되었고, 애초에 무광이라고 용품점에서 도장면에 손을 대는 것을 꺼렸다.
썬팅 농도는 전면 50, 측면 1열 30, 2열 15 로 진행했다. 용품점에서는 너무 밝은 것 아니냐고 전면 30, 측면 15 를 추천했는데 야간 운전을 좋아해서 오히려 괜찮다. 그리고 애초에 이 정도 농도도 사실은 불법이다. (전면 투과율 70 이상, 측면 40 이상) 프라이버시보단 안전이 우선이다.
무광 전용 세차용품이 아직 택배가 도착하기 전이기에, 차를 등록 하기 전 염화칼슘만 씻어내려 간단하게 프리워시만 진행.
스노우폼 -> 고압수 세척 -> 드라잉 순서로 아주 간단하게만 진행했다.
그래도 확실히 새 차라 따로 디테일링 처리를 안 해도 도장면이나 휠이나 깨끗하긴 하다.
대학교 수업 공강 시간을 활용해 경산 차량등록사업소에 다녀왔다.
등록 대행도 많이 하던데 굳이 이거를 5만원이나 주고 대행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혼자 하기에도 너무 쉽다.
취등록세는 69만원. 다행히 카드결제도 가능했다.
번호는 10개 목록 중에 그나마 나은 거로 고르긴 했는데, 처음엔 맘에 안 들다가도 보다 보니까 외워지고 맘에 든다.
임시번호판 떼고 전기차 파란 번호판 장착 완료
처음에 파란색 번호판 디자인보다 요즘에 새로 나오는 필름형 재귀반사 8자리 번호판이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번호판을 장착하고 나니 전기차 전용 파란 번호판이 이 차의 외장 색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아직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던 대구의 12월 초
그날 밤에는 이제 본격적인 세차를 진행하러 갔다.
재고 할인차량이다보니 바깥에 3개월이나 세워져 있어서 그런지 유막이 엄청났다. 유막제거에 한참이 걸렸다.
프리워시 -> 세척 -> 카샴푸 -> 세척 -> 유막제거 -> 세척 -> 발수코팅 -> 세척 -> 드라잉 -> 디테일링 순서로 무려 세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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