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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철도 명예기자 12기 김선우입니다 :)

이번 8월부터 서울~강릉/동해 구간을 운행하는 KTX열차가 KTX-산천에서 KTX-이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정동진역을 출발하는 KTX-이음

KTX-이음은 지난 2021년 1월 5일 중앙선 구간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한 코레일의 차세대 고속열차입니다.

260km/h의 빠른 속도로 청량리역부터 안동 구간을 운행하다가, 지난 8월 1일부터 강릉선 구간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강릉선 KTX-이음 노선도, 일부 역 생략

이번 8월 1일부터 새로 KTX-이음이 운행되는 구간의 노선도입니다. (노선도 공간 상 청량리, 묵호 등 일부 역 생략됨)

 

강릉역

이번에 새로 KTX-이음이 운행되기 시작한 강릉역의 모습입니다.

열차 운행정보에 KTX-이음이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릉역 KTX-이음 시간표

강릉역에 KTX-이음은 평일 14회, 금요일 19회, 주말 21회 운행됩니다.

운행 시간은 시간표를 확인해주세요:)


바다 경관이 좋기로 유명한 영동선 구간 (안인~정동진)

특히, 동해행 KTX-이음 열차는 정동진~동해 구간동안 바다가 아주 가까운 구간의 철길을 달립니다.

이 구간은 열차 안에서 보는 바다의 풍경이 정말 예술인데요.

KTX-이음을 이용하면 고속열차의 창 밖으로 바다의 경관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정동진역에 접근하는 KTX-이음

바다가 가장 가까운 역인 정동진역에서부터 동해역까지는 바다의 풍경을 즐기면서 고속열차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정동진역은 바다와 아주 가깝고 정동진 해변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데, 올해 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다면 내년 새해 일출은 KTX-이음을 타고 보러 갈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KTX-이음을 타고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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