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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다 풀고 양치와 세안을 했다. 26시간 넘게 세안을 안 해서 얼굴에 유전이 터진 것만 같았다.

짐을 다 풀고 오후 7시가 되어서야 저녁을 먹으러 무작정 숙소 밖으로 나왔다. 내가 머무는 호스텔에서는 한국인을 만나지 못했다.

네이버 유럽 여행 카페 유랑에 글을 검색해보니 바르셀로나에서 저녁을 같이 먹을 사람을 구하는 글이 있어 연락해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 7시쯤부터 잠이 정말 쏟아질 것 같았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쯤 되니 충분히 그럴 만 하다.

목요일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어딜 가도 사람이 많고 줄을 서야 했다. 식당을 여러 군데 찾아 다니다가 9시가 되어서야 밥을 먹었다.

바르셀로나는 저녁 시간이 보통 8시다. 점심도 보통 2시에 먹는다고 한다. 경도상 분명 영국보다도 서쪽인데 GMT+1 시간대를 쓰니 그럴 만 하다. 보통 식당들의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4~8시다.

저녁을 먹고 동행한 사람들과 함께 1유로 바라는 술집을 가봤다. 유럽의 물가가 비싼 줄만 알았는데 이런 저렴한 가게도 있는 줄 몰랐다.

저녁을 먹고 1유로 바에 간 뒤 숙소에는 11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세안을 하고 잘 준비를 마치고 나니 시간은 밤 11시 반이 넘었다. 그러고도 세탁을 돌리느랴 12시 반이 되어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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