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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역명으로 제작한 소사원시선 개통 시 예상 노선도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12개 신설역의 역명과 노선명에 대하여 심의 및 확정하였습니다.

 


부천시 구간에서는 경인선과 환승되는 첫번째 역은 그대로 소사역으로,
가칭 복사역이었던 역은 부천시 시민제안 역명인 소새울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시흥시 구간에서는 소래산은 시흥과 인천의 경계에 있는 산이기에 시흥 구간의 역명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시민제안 역명이었던 '대야소래산'역과 '신천소래산' 역을 모두 부결하고, 대야역은 이미 장항선에 대야역이 존재해 '시흥대야역'으로, 신천소래산역은 '신천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사실상 2호선 신천역의 이름을 물려받은 셈이네요.
나머지 신현, 시흥시청역은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시흥능곡역은 당시 가칭은 연성역이었으나 현재는 시흥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성동이 아닌 능곡동에 있게 되었으나 능곡역은 이미 경의선에 있기에 '시흥능곡역'이라는 시민제안 역명으로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안산시 구간에서는 의외의 역명이 등장했는데요,
석수골역은 시민제안 역명 중 하나인 '달미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달미'는 과거에 그 지역에 있던 마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순우리말 역명입니다. 1호선 석수역과 혼동을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부역은 그대로 선부역으로, 초지역은 가칭 화랑역이었으나 환승역인 4호선 초지역에 맞추어 초지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원곡역의 경우는 상당히 의외인데요. 원곡역은 원곡동에 있지 않습니다. 원시동에 존재하지만 다음역 역명도 원시동에 존재하고 원시역은 마지막 역의 이름이었기에 시민제안 역명으로 '안산스마트허브역'과 순우리말 지명인 '시우역'이 제안되었으나 원곡역으로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안산스마트허브역이 역명으로 쓰이기에 너무 길었으면 시우역도 괜찮았을텐데 괜히 혼란을 야기시킬 것 같네요.

노선명은 '서해선'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경강선의 사례처럼 대곡~홍성까지 모든 구간이 서해선으로 통합되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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