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 책은, 책을 읽고 반박하려고 산 책이다. 나는 환경주의자이면서 그린 워싱에 반대하고, 환경 단체들의 이면을 알고 싫어한다. 오히려 환경을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개발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예컨대, 터널을 뚫어 도로를 건설하면 도로가 개통하면서 물류비용이 줄어들고 자동차의 연료 소모도 줄어들어 환경에 더 이득이 되고, 댐을 건설하면 댐을 건설한 후 얻는 수력 발전 에너지의 확보와 경제 개발로 환경에 부담이 더욱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에세이에서도 언급한 바처럼, 지구는 생각보다 더 살기 좋아지는 중이다. 그리고 더 살기 좋아지는 때가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멸종주의 맬서스 이론을 싫어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멸종주의자들..
에세이·독후감
2022. 1. 22.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