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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2018년 12월 1일! 드디어 개통!



▲ 개화역에 정차한 9호선 전동차 (본인 촬영)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드디어 열흘 안으로 다가왔습니다.



1. 개통하는 구간


▲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인 9호선 3단계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 역명은 확정 전 역명임



9호선 3단계, 그동안 계속해서 개통이 미뤄져 왔는데, 드디어 다가오는 12월 1일에 개통합니다.


과거 2018년에 개통하는 노선을 정리한 글(http://sam2843.tistory.com/11)에서는 10월 개통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개통이 더 지연되었습니다.


사실 2016년에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다들 알다시피 2014년 석촌동 싱크홀 사건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지금까지 공사가 지연되었고, 올해 들어서는 차량 증차에 시간이 걸려 개통이 한번 더 지연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올해 6월에 개통한 서해선과 여러모로 비슷한 전철을 밟은 노선입니다.

두 노선 모두 2016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14년에 싱크홀이 발생하여 개통이 2년 지연되었고, 2018년에 와서는 차량 입고 지연으로 개통이 한번 더 늦어졌습니다. (서해선은 2월->6월16일, 9호선은 10월->12월1일)



2. 역명과 급행 정차역


▲ 9호선 3단계 구간의 확정 역명 노선도. (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종합운동장역~중앙보훈병원역까지 9.2km구간이며, 8호선과 5호선과의 환승이 가능합니다.

급행열차는 종합운동장, 석촌, 올림픽공원, 중앙보훈역에 정차합니다.



3. 기대효과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하면 김포공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50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22분 단축)


또한 그동안 지하철 음영지역이었던 삼전역, 석촌고분역, 송파나루역,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5호선 마천지선 구간의 경우 강남 지역의 접근을 위해서는 오금역이나 천호역을 통해 2회 이상 갈아타거나 버스를 이용하여야 했는데, 9호선 3단계 구간의 개통으로 올림픽공원역에서 강남으로 바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또 다른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작성한 글을 참고바랍니다.

[9호선 3단계 개통으로 9호선의 달라지는 점 http://sam2843.tistory.com/24]



4. 9호선 4단계는?


▲ 9호선 4단계 연장구간 노선도


9호선의 연장은 끝이 아닌데요, 지난 5월 25일 9호선 4단계 연장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아직 착공도 하지 않은 갈길이 먼 노선이긴 하지만, 언젠가 개통이 된다면 고덕지구의 교통편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5호선이 하남으로 연장이 되면 하남 지역에서도 고덕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함으로써 강남에 더욱 빠른 접근도 가능해지고요. 여러모로 미래가 기대되는 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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